제주시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는 1인 가구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건강한 생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생활 요리’는 배달 음식, 인스턴트 먹거리 등이 많아짐에 따라 1인 가구 장애인이 간편식보다는 영양식을 섭취하도록 돕는 음식 조리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1월 초 통합돌봄 대상자 및 업무협약 시설(아가의집) 장애인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대상자 7명을 선정해 제주시 소재 요리스튜디오에서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6회기로 운영한다.

장애인들은 앞선 2회기에서 나물무침, 순두부찌개 등 집밥 조리법을 배우며 요리에 대한 흥미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 통합돌봄 선도업을 시작해 올해부터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지원·자립주택 총 16호를 확보해 총 15명 입주자와 자가거주 돌봄대상자 19명 등 총 34명의 통합돌봄 대상자를 관리하고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통합돌봄대상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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