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설치 및 자재 비축, 한파저감시설 운영 

제주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2023. 11. 15 ~ 2024. 3. 15.)이 본격 접어들면서 대설 및 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제설장비와 제설자재를 추가 비축하고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주요 도로의 결빙에 대응하기 위해 제설제 471톤(소금 233톤, 염화칼슘 133톤, 친환경제설제 105톤)을 사전 비축해 현장 제설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급경사 결빙 구간에는 도로열선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 제설장비를 운영해 결빙으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올해에는 도로 열선 3개소(고산동산-상행 2개차로, 가령로왕복 2개차로, 이도2동주민센터 북측도로-왕복 2개차로)와 자동염수살포장치 1개소(첨단로)를 추가 설치해 제설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한파쉼터 및 한파 취약계층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208개소 및 방한텐트 16개소를 운영해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 대응을 통해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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