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제8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1월 30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스타브 홀스트의 대규모 교향곡 ‘행성’을 주제로 한다.

이외에도, 유포니움 백승연(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의 협연곡을 더해 우주와 같은 무한한 음악의 세계를 더욱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릴 알프레드 리드의 “비바 뮤직”은 ‘음악 만세’라는 뜻을 가진 곡이다. 쾌활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 속 전문관악단의 역할이 돋보이는 서곡이다.

이어 유포니움 백승연과 함께 카를로스 펠리서의 “유폰타스틱”을 연주한다. 이 곡은 2023년 제주국제관악제 경축음악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곡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던 곡이다. 유포니움의 감미롭고 풍부한 음색이 관악단과 어울리는 이 곡은 유포니움의 악기적 특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대규모 교향곡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1월 16일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약 문의=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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