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한국감귤수출연합 주식회사(대표이사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과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14일부터 16일, 3일간 일정으로 제주감귤 수출확대와 해외 시장조사를 위한 싱가포르 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방문 첫날,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소장 장철원)를 방문해 싱가포르 농산물 수입유통 현황과 제주농산물 수출 확대방안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싱가포르 대형 유통매장인 ‘폐어 프라이스(FairPrice)’매장과 ‘프레쉬마트(Freshmart Singapore)’유통시설을 방문해 제주농산물 수입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각국 수입농산물 상품화 과정을 둘러 보았다.

둘째날에는 지난 10월에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해피푸드패밀리(Happy Food Family)’를 방문해 제주농산물 수입수출 확대방안에 협의와 유통시설 현장을 둘러 볼 계획이다.

싱가포르 방문기간 중 바이어와 업무협의, 현지 유통업체 공식방문 일정 이외에 재래시장 방문을 통한 현지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실태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마트에서 제주감귤을 홍보하는 시식행사와 무료나눔 행사도 개최한다.

송창구 조합장은 “직접 싱가포르 현지 유통회사를 방문해 소비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제주농산물 수출 확대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의 현지지원 약속과 싱가포르 유통회사에 제주농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심어 준게 큰 성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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