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읍장 오상석)은 16세기 제주도 염전을 재현한 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을 추가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구좌읍 종달동길 3에 위치한 ‘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은 제주 최초의 염전이자 최대 소금 생산지였던 종달리 소금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조성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천950명의 관광객이 체험관을 방문했으며 이 중 856명은 소금 초콜릿 만들기를 222명은 바닷물 소금분리 체험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체험시설에는 종달리 소금 생산과정 설명판, 나라별․종류별 소금, 염전 이용 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소금 초콜릿 만들기, 바닷물 소금분리 실험,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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