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18일 칠성로 일원서 시민들 대상 캠페인

아동학대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제주시는 10월 말 현재 497건의 아동학대 신고 접수건 중 300명의 아동들에게 상담·치료·교육 등을 연계하고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피해아동 가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칠성로 일원에서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도교육청,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11월 18일 칠성로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올바른 양육방법을 위한 홍보자료를 배부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봉투화분에 아동학대 예방 글귀를 자유롭게 작성하는 체험을 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경각심도 유도할 계획이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긍정양육’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로 법정 지정됐으며,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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