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달 30일 공판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에 1천만 원에 해당하는 물류기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농협 농산물 공판장은 도내 유일한 공판장으로 도내산 63%, 도외산 37%를 차지하며 도내산 농산물 유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민들이 출하한 농산물을 단 한상자라도 상장 경매해 판매하기 때문에 다루는 품목도 150가지에 달하며 영세농가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출하농협과 상생균형 발전을 위해 2022년 대정농협, 한경농협에 물류기기를 지원했고, 올해에도 한림농협에 물류기기를 지원했다.

고봉주 조합장은 “앞으로도 도시농협의 정체성 확립과 상생 협력을 통한 함께하는 농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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