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여성위원회(여성위원장 이승아)는 지난 4월 28일부터 4회차에 걸쳐 ”생활속 문제발굴 여성정책 워크숍“ 및 ”여성정책 제안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4회차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 및 간담회의 취지는 제주에서 생활하는 여성의 행복을 위한 일상체감형 정책을 발굴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일반 시민 당원의 참여를 통해, 여성의 행복을 위한 생활 속 문제를 연령대별로 나눠 발굴했다.

생활속 문제발굴 워크숍은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1회차부터 3회차까지는 각각 2030여성, 3040여성, 5060여성을 주제로,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하에 참여자들이 의견을 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4회차 리뷰 간담회에는 이승아 제주도의원, 박두화 제주도의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과 제주여민회의 정책위원장이 참여했다.

3회차에 걸쳐 열렸던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문제들이 발굴됐다. 2030세대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일자리 정보 부족, 네트워킹 부족, 문화콘텐츠의 부족, 불법촬영문제, CCTV 노후화 문제, 자차없는 영유아 가족의 이동 불편 문제, 긴급 보육이 힘든 문제, 기저귀 갈이대를 찾기 힘든 문제 등이 나왔다. 

3040 세대에서는 긴급시 항공권 확보가 어려운 문제, 청소년 픽업의 어려움, 건강지원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부족 문제 등이 나왔다. 

5060에서는 재태크 정보와 기반 부족, 정보에 대한 취약성, 건강 시설 정보 부족, 노후준비 방법 모르는 문제, 제2막 커리어 설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 아이디어가 나왔다.

리뷰 간담회에서는 워크숍에서 제안된 문제들을 검토하며, 현황을 점검하고, 어떤 방식으로 전개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기저귀 갈이대에 관하여서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 위생 관리 문제를 해결할 방안, 타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 및 문화 관련해 재량껏 사용할 수 있는 청년 여성 행복 도약 바우처 지급 방안을 논의했다. 

일자리 관련해 돌봄 및 디지털홍보 분야에서 여성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들이 인력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인력풀을 확보하고 양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제주도를 만들어가도록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빠진 부분을 찾아내서 채워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승아 여성위원장은 ”제주 여성의 행복을 위하여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잘 발굴 할 수 있도록, 일반 당원 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과 관련 기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생활체감형 정책제안 프로세스를 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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