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철거 700만, 지붕 개량 1천만 지원

제주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말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슬레이트 주택 지붕 철거의 경우, 일반가구는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독거노인‧한부모․장애인포함가구 등 우선 지원가구에는 철거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의 경우에도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사업 신청은 건축주 또는 임차인이 가능하며, 신청자의 신분증과 건축물대장·임대차계약서(임차인의 경우) 및 철거할 건물의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는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철거 547동과 지붕 개량 50동 등 총 597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말 기준 총 415동(70%)에 대한 신청을 받아 239동(58%)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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