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온 가족을 위한 융복합 연희뮤지컬 ‘제주 옹고집전’을 11월 12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옹고집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제주를 배경으로 한 창작 연희극으로, 애월읍 수산리에 사는 불효막심 성질 고약한 옹고집이 학대사를 통해 개과천선한다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주최로 ‘2023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공모를 통해 제주아트센터 예비상주단체로 선정된 광개토제주예술단이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광개토 제주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제주 트레블러즈, 소리꾼 고윤선, 연극인 이태식, 조주현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기예로 펼쳐진다.

한편 광개토 제주예술단은 제주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탐라문화제, 제주 국악제, 제주문화예술축전을 비롯해 미국 텍사스 댈러스 코리안 문 페스티벌 초청공연, 심수봉, 나훈아, BTS 등과 함께한 방송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제7회 대한민국 국회 한류문화대상을 받기도 했다.

문의= 제주아트센터(064-72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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