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 산책로 440미터 구간에 안전로프, 데크계단 등 설치 완료 

제주시는 낙석 위험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출입을 통제했던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구간’ 출입통제를 12일 일부 해제했다고 밝혔다.

출입통제를 해제하는 구간은 곤을동 해안변과 별도봉 공원구역 산책로 440m이다.

현재 낙석이 우려되는 ‘곤을동 구간’은 정밀안전점검 용역이 진행중이며 오는 11월 26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일부구간 해제는 곤을동 낙석 우려 구간 출입통제에 따른 우회 산책로 개설로 인한 조치로, 곤을동 해안변 미개설 산책로 40미터 구간에 안전로프, 데크계단, 미끄럼방지 매트 등을 설치해 우회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9월 6일 낙석 위험이 있는 ‘곤을동 구간’ 180미터 외에도 곤을동 해안변과 별도봉 공원구역 440미터를 포함한 총 620미터를 출입 통제한 바 있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정밀안전점검 용역 결과에 따라 낙석우려 산책로 구간에 대한 시설폐쇄 또는 안전시설 설치 후 재개방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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