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사업비 113억6천700만 원을 투입해 16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도내 등록장애인은 3만7천113명으로 발달장애인은 4천556명으로 12.3%에 달한다.

이에 道는 발달 장애의 조기 발견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 △발달장애인 재활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 서비스 등이다.

생애주기별로 변화하는 발달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해 (유아기)장애아가족양육지원, (학령기)방과후활동서비스, (성인기)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을 제공한다.

2023년 달라진 주요 사업내용은 ▲장애아가족양육지원서비스 지원시간이 2022년 연 840시간→2023년 연 960시간 ▲방과후활동서비스 월 기준단가 및 지원시간은 2022년 44시간 1만 4천800원→2023년 66시간 1만5천570원으로 늘었다.

또한 ▲주간활동서비스 월 기준단가 및 지원시간은 2022년 1만4천800원/(기본형)125시간, (단축형)85시간, (확장형)165시간→2023년 1만5천570원/(기본형)132시간, (확장형)176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재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과중한 돌봄 부담을 지닌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긴급돌봄 시범 사업도 제공 중이다.

지난 2023년 8월 1일,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해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일시적(최대7일)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복지관(발달장애인복지관) 운영,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 만드소’ 운영, 장애인가정 도우미지원사업,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영유아발달지원사업 등 발달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