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7천여 가구, 사회복지시설 100개소 위문·격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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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추석에는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17일간 운영해 총 157건 2억6천477만 8천 원이 기탁됐다.

올해 추석에는 어려운 이웃 돕기 지원창구를 9월 4일부터 25일까지 22일간 운영해 위문결과 189건에 3억1천707만3천 원(현금 94건 1억5천180만7천원, 물품 95건 1억6천526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지원창구 운영기간이 늘었지만 어려운 지역경제속에 솔선수범해 나눔이 늘어 위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위문실적을 보면 민간에서 시설 1개소, 저소득층 가구 기초 6천231가구, 독거노인 401가구 총 6천632개소에 2억5천868만5천 원의 나눔문화를 통한 이웃돕기를 했다.

공무원들은 시설 99개소, 저소득층가구 기초 425가구, 기타(차상위 등) 4가구 등 5천835만9천원의 위문과 나눔을 시행했다.  

미담 사례를 보면 (주)형제상사는 10KG 쌀 1천포 3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형제상사는 2001년부터 매년 설, 추석 명절 때마다 쌀(10kg) 1천포를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제주시 26개 읍․면․동 저소득 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한 A주방가구는 쌀g, 라면 등 400만원 상당을 기부해 제주시 7개 읍․면․동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JDC는 탐나는전 7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해 제주시 26개읍면동 700가구(가구당 10만원) 차례상에 도움이 되도록 전달했다.

이어 허니양봉원도 2020년부터 추석명절에 꿀(100세트/1세트 1kg) 30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제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처럼 제주시는 지난 추석에 경제적 또는 심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층 7천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이웃의 마음을 모아 추석 위문을 추진했다.

한편 제주시는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기 위해 9월 4일부터 25일까지 22일간 ‘추석맞이 따뜻한 사랑 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한 바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신 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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