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선생님 발대식’발대식 가져

제주 초등학교에 실버교사가 떠 인성교육과 안전귀가 등을 책임진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옥)은 2014년 초등학교 1‧3세대 만남을 통한 인성교육을 제주시청(시장 김상오)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관내 3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제주시장 및 실버교사 37명을 비롯 해당학교 교장(교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실버교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고광옥 교육장은 ‘실버선생님 발대식’에 참석해 실버교사들을 격려한다.

위촉된 실버교사들은 어린이들에게 경로효친 및 예절 등의 인성교육과 상담, 안전귀가 등을 지도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주2회, 월 32시간을 근무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제주시청의 특수시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초․중등학교 및 공직에 몸담았던 실버인력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노인들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고 아이들에게는 위대한 스토리텔러인 노인들의 풍부한 사회경험과 지식을 나눠줘 세대간 공감을 이끌고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까지 총 277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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