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2022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의 1:1면담, 조사 등을 통해 자립수요를 파악하고 지역내 주거, 일자리, 의료, 사회참여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자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거주를 위해 올해 자립지원주택 5호를 확보해 현재 장애인 5명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초 18호를 추가 확보해 총 29호의 자립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립절차는 대상자의 자립 동의를 받고, 민․관 전문가 그룹인 자립지원위원회에서 결정되면 시설 퇴소 후 입주할 수 있으며, 자립계획에 따라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한다.

모니터링한 결과 자립한 장애인들은 주거 및 보건·의료, 안심서비스, 권익옹호, 소득활동, 재산관리, 문화 여가활동 등의 지원을 받으며 현재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인해 장애인의 개별 특성과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 지원 모형을 마련해 추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 계획에 있어 더 심도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사업으로 2022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더 많은 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자립 정착 생활을 위한 더 많은 서비스 지원을 받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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