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8일 ICC제주,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 방안 등 공유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길’을 대주제로 9월 7~8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뉴스1, ㈜ICC JEJU,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환경전문가·기업가·비영리단체(NGO) 등이 참여하며, 환경생태계의 가장 큰 오염원인 플라스틱 없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대한 현실적·근본적 대안, 탄소중립사회 구축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공유한다.

주요 해외 연사는 안토니오 아브레우(Antonio Abreu) 유네스코 (UNESCO) 국장, 딘도 캄필란(Dindo Campilan)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 지역사무소장, 오스카리 람피(Oskari Lampi) 주한 핀란드대사관 2등서기관, 아찰라 아베이싱헤(Achala Abeysinghe)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아시아 지역 이사, 오윤 산자수렌(Oyun Sanjaasuren) 녹색기후기금(GCF) 대외협력국장, 사라 카스트로 할그렌(Sara Castro-Hallgren)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개발책임자, 히로시 오노(Hiroshi Ono) 일본 환경부 수석보좌관, 타케시 츠지(Takeshi Tsuji) 도쿄대학교 교수, 피터 방보(Peter Vangbo) ARUP(환경을 위한 건축·건설 엔지니어링) 부국장 등이다.

포럼 첫날인 9월 7일에는 개회식이 열리며, 이어 메인 세션 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오영훈 지사가 기조발제에 나선다.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주제로 하는 특별세션에서는 김태윤 제주도 정책특보가 좌장을 맡고,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이 기조발제를 한다.

포럼 첫날 주요 세션은 ▲‘순환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한라홀) ▲‘플라스틱 없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문가 양성’(삼다홀) ▲‘플라스틱과 순환경제 사회, 그리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한라홀)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를 위한 글로벌 환경 대응 방향’(한라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특별세션(삼다홀)이다.

포럼 둘째 날에는 ▲‘플라스틱과 순환경제 사회구축’(한라홀) ▲‘시민과 함께하는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삼다홀) ▲‘순환경제, 미래지구환경과 과학기술적 대응’(한라홀) ▲‘순환경제 및 탈플라스틱으로 자유로운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선택’(삼다홀) 등 총 8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플라스틱 관리 방안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방향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제주가 탄소중립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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