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오는 8월 21일 관내 장애인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은 노인 등 결핵발병 고위험군에 대해 결핵검진을 지속 추진해 발병 예방과 조기 차단을 통하여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지역(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2022년 말 1민1천860명으로 전체인구의 25.5%를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검진은 7개소에 대해 실시했고 이번에 실시하는 장애인 시설을 포함해 총 10개소 350여 명을 검진하게 된다.

2022년 전국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노인 등 18만7천981명을 검진한 결과, 133명(7천 38명/10만명 당)의 신환자를 발견했다.

한편, 국가에서는 결핵퇴치 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차원의 결핵관리사업 추진과 함께 인식개선 및 결핵 기침예절 실천 등 예방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3월24일(세계 결핵의 날)을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해 캠페인 등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전후 7일간의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적극적인 검사 및 기침 예절등 결핵예방 수칙을 바로 알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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