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일 호프’모금액 2천만원 투병 환우에 전달

제주시 노형동 월산마을 청년회(회장 김명근)는 13일 월산마을회관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웃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회는 지난 7월 30일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 호프’를 개최해, 마을 주민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을 모금했다.

또한 ‘사랑의 일일 호프’를 통해 모금된 성금 2천만 원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월산마을 주민에게 치료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전달됐다.

김명근 회장은 “갑작스럽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웃을 돕자는 청년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사랑의 일일 호프를 개최했다”며 “성금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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