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철 해양레저 스포츠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교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원대상 생존수영 자격증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교육 및 물에 적응하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존수영법 등을 배우며, 구명복 착용법 및 구명도구 사용 등을 활용한 인명구조법 등을 배우고 실습한다. 

또한 해상사고를 가정해 수영장에 입수한 후 구명뗏목에 탑승해보는 훈련과 비치된 식수와 식량, 낙하산 신호탄, 보온구, 땜질용 도구 등 의장품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한편 이번 직무연수는 40명의 초․중등 및 전문직 교원을 대상으로 2기수로 나눠 기수별 각 20명씩 이론교육 및 실기교육을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실시한다. 

1기 교육은 7월 25일~26일까지 실시했고, 2기 교육은 8월 3일~4일까지 실시되며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제주YMCA의 강사들이 교육을 하게 된다.

관계자는 “교원대상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기상황에서 생명보호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수영교육 운영 및 지도능력도 배양하여 교원들의 전문성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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