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조리흄(음식 조리 시 나오는 유독 증기) 예방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21일 시작으로 여름방학 동안 조리사는 5차(100여명), 조리실무사는 9차(700여명)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븐 요리 기초와 실습을 겸비한 심화과정을 통해 다양한 요리에 오븐을 활용해 조리흄 노출을 최소화해 조리종사자의 건강권 확보뿐만 아니라 학교급식 메뉴의 완성도를 높여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

‘제주 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협업 연계로 한라대학교에서는 연수 장소 및 강사 지원 운영 전반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학교급식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급식현장에서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근로자의 건강권이 확보되고 우리 학생에게는 행복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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