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대학교 공과대학이 후원하는 ‘2023 고등학생 공학아카데미’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동안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각 학과 전공별 실험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공학아카데미는 도내 일반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학탐구 프로그램으로 절차에 따라 운영한다.

이번 고등학생 공학아카데미는 146팀 426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심사결과, 최종 참가할 104팀, 300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올해는 ▲건축가 직업과 작업의 체험적 탐색 ▲움직이는 집‘모빌하우스(Mobile House)’ ▲3D 프린터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나노발전기의 미래 ▲다양한 배터리 기술과 응용방법 ▲제주지방 환경방사능 탐사 ▲디지털 공학을 이용한 프로젝트 ▲아두이노를 이용한 나만의 블루투스 기기 만들기 ▲초고압 균질기를 이용한 나노에멀젼 제조 ▲인공지능으로 배우는 데이터과학, 똑똑한 컴퓨팅 ▲Python을 이용한 Data Collector 및 정규 표현 만들기 ▲스마트 세상을 여는 임베디드 컴퓨팅 이론 및 실습 ▲안드로이드와 블루투스 통신모듈을 사용한 아두이노 작품제작 ▲합성생물학의 기초-유전자 발현 제어 등 14개 공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고생을 대상으로 WISET제주지역센터에서 운영하던 공학연구캠프도 ▲가상 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 공간 구성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같이 운영된다.

관계자는 “공학아카데미가 공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자신의 진로를 체험,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해 공과대학에 입학하려는 고등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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