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한 제주도 서부와 북부중산간에 폭염주의보도 내려졌다.

11일 오전 9시 현재 제주는 31℃, 외도 29.3(31.0), 우도 28.8(31.8), 월정 28.1(30.3)℃의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1~33도(일최고체감온도 33~35도) 내외로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체감온도 30도 이상인 지역에서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도 당부했다.

한편, 모레(13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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