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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모습.(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주에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중기예보를 통해 28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가끔 비가 오겠고 29일~30일은 전국에, 7월 1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은 25일 오전 7시 이후를 기해 제주도에 강풍주의보, 제주도앞바다에 풍랑주의보, 제주도(추자도 제외)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26일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mm, 많은 곳인 산지에는 300mm 이상의 비가 예보했다.

특히, 기상청은 제주도에는 25일 오전부터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6~32도로 평년(최저기온 19~22도, 최고기온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모레(27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25일 오전 11시 단기예보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 및 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 참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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