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제주 미래 준비 못하면 국회의원 자격 없어...지금 제주미래 열 마지막 기회 심정으로 스타트업 도울 것“

제주도청 혁신산업국과 함께 제주 스타트업 기업들의 고충 청취

김한규 국회의원.
김한규 국회의원.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16일 제주벤처마루 3층에서 '제주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 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 고은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차승수 제클린 대표, 김두원 제주 설심당 대표, 부성훈 메이크어베러 대표, 임태은 베러웍스 대표, 김창세 제주도청 혁신산업국장, 고윤성 제주도청 미래성장과장이 참석했다.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에 있는 스타트업들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한규 의원은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제주의 미래를 열어낼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 소속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모색하겠다"며 ”코로나 이후에도 원격근무, 재택근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를 없애고 지원책을 강화해 제주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역 내외의 인력 자원과 혁신 능력을 결합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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