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주지역 미세먼지가 22일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에 이어 오늘(23일)도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현재(09시) 제주도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제주도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제주지역 미세먼지 PM10 시간당평균은 177㎍/㎥로 대기환경기준 100㎍/㎥를 훌쩍 넘어섰다. 또한 초미세먼지 PM2.5는 43㎍/㎥ 기준치 35㎍/㎥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오늘(23일)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행동요령으로 ▲일반시민은 대중교통 이용 ▲실외활동 및 과격한 운동 자제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의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각급 기관 협조 사항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야외수업 자제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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