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4~6일) 제주전역 50~150mm, 중산간 200mm 이상, 산지 400mm 이상 물폭탄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은 4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산지에 호우경보를, 제주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중산간에 강풍주의보, 제주도앞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4일 오전 6시 현재 현재 제주도산지와 남부, 서부에는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외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3일~4일 06시)은 산지인 삼각봉은 125mm, 한라산남벽 121.5mm, 윗세오름 115.5mm의 물폭탄이, 중산간인 제주가시리는 76.5mm 새별오름 74.0mm, 산천단 71.0mm의 폭우가, 해안인 서귀포는 99.1mm, 고산 73.3mm, 제주 69.8mm, 성산에 66.2mm의 비를 뿌렸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는 모레(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4~6일)은 50~150mm, 중산간 200mm 이상, 산지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모레(6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계곡이나 하천 야영 자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유의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천과 저수지 범람에 유의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 물 역류 가능성 등 사전 대비 ▲가시거리 짧고, 교통안전 유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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