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는 제주도와 함께 지난 3~4일 양일간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제주지역 환경보건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IoT기술기반 대기환경 간이 대기측정망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지역의 IoT 기술 기반 대기환경 간이측정망 플랫폼 활용과 데이터를 활용한 조사·연구에 대한 이해를 통한 환경보건분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IoT 대기환경 간이측정망은 제주환경보건센터에서 ‘제주지역 환경보건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한 것으로, 총 15개 지역(일반지역 10개소, 환경보건 취약가능지역5개소)에 실외 대기환경 간이측정기를 설치·운영 중이며 수집된 대기환경 데이터는 분 단위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을 시행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청 기후환경국 자원순환과 환경보건팀 공무원,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제주악취관리센터, 서울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주)엔씨엘, ㈜센트리, 대구가톨릭대학교, 서경대학교 등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철 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IoT 대기환경 플랫폼을 통한 환경보건데이터의 지역적 활용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제주지역의 선제적인 통합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향을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환경보건센터는 더 많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의 환경보건을 진취적으로 끌어가기 위한 지역 환경보건 정책사업과 건강영향평가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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