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흠 제주도의원의 만취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고 입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출당과 도의원 사퇴를 촉구하고 아서는 등 강하게 밀어 붙였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면허취소 기준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만취상태의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행위”이라며 “민주당의 위성곤 위원장과 김경학 의장 등 민주당 도당 지도부들은 발생해서는 안되는 공직자의 만취상태의 음주운전행위를 뿌리뽑기 위해서라도 도민 앞에 사죄하고 강 의원의 출당조치를 비롯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힘은 “우리 사회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많은 소중한 생명이 황망하게 목숨을 잃었다”며 “주민의 공복이자, 공직자의 신분으로 모범을 보이며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 막중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하는 도의원의 신분임에도 만취 상태로 수 킬러미터의 음주운전을 저지른 강경흠 의원의 소식이 도민사회에 충격을 주며 일파만파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당인 제주도의회 송영훈 윤리특위 위원장은 제 식구 감싸기 비판을 자초하지 말고 즉각 윤리특위를 소집하고 도민들의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제명 조치 등 최고수위의 징계처분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몰아 세웠다.

그러면서 “강경흠 의원은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경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며 “도민께 백번 사죄해도 모자라다. 주민의 공복의 자리는 그 책임의 무게 또한 무거운 자리이다.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소속 도의원을 포함한 모든 당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을 발본색원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관련 범행이 발생할 시 출당조치를 비롯한 최고수위 징계로 엄벌 할 것”을 표명하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역시 더 이상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응당 최고수위의 징계로 엄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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