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오영란)은 서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순종)와 함께 ‘스마트 돌봄플러그’ 지원사업을 2023년에도 확대해 고독사를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10월부터 추진해 혼자 사는 어르신 등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와 협의체 위원을 1:1 매칭해 24시간 위기상황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홍동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총 30개 1인 가구에 기기 설치 및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및 노년층을 중심으로 30가구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돌봄플러그’는 가전제품 사용량, 전력, 조도 측정량 등을 24시간 체크하고 변화가 없으면 자동으로 담당 협의체 위원에게 문자를 발송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오영란 서홍동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위기 가구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플러그 사업을 비롯, 고독사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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