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간 좌ㆍ우측 모두 추월이 가능을 좌측 추월로 일원화…혼선인한 사고예방 기대

위성곤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10일 전동 킥보드 및 자전거 간 앞지르기 시 좌측으로 일원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일반 자동차는 앞지르기 시 앞차의 좌측으로만 통행할 수 있으나,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의 경우 앞지르기 시 다른 차의 우측으로도 통행할 수 있다.

이는 전동 킥보드나 자전거가 서행하거나 정지한 자동차를 안전하게 앞지르기 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나 자전거 간 앞지르기 시에는 어느 방향으로 추월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높고 분쟁마저 야기하고 있다는 것.

위성곤 의원은 개정안에서 전동킥보드나 자전거가 서로를 앞지를 때에는 다른 차와 마찬가지로 좌측으로만 통행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포함했다.

위성곤 의원은 “개정안이 조속히 심사되고 통과되어 운전자들의 혼란을 바로잡고 혼선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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