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장애인 55.27%, 여자 장애인 44.73%...제주시 2만5천441명, 서귀포시 1만1천435명 

읍면동별 장애인 가장 많은 곳...애월읍 2천223명 1위, 이어 노형동 2천82명, 이도2동 1천978명, 아라동 1천878명, 일도2동 1천610명, 한림읍 1천546명 등 순

도내 장애인 중 지체장애, 뇌병변 등 거동불편 장애인 45.02%...하지장애인, 뇌출열-뇌경색, 교통사고 인한 하반신 지체장애인 등 재활 치료에 첨단 웨어러블 로봇 활용 재활에 도움줘

교통사고로 하지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해 걷기 재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제주뉴스DB)
교통사고로 하지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해 걷기 재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제주뉴스DB)

(동영상제공=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힌 2021년 장애인 관련 기본 현황에 따르면 제주도내 등록장애인은 제주시 2만5천441명, 서귀포시 1만1천435명 등 총 3만6천87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제주도인구 대비 5.45%이다. 

제주시 관내 등록장애인은 제주시 인구대비 5.16%, 서귀포시는 6.23%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장애인 등록이 조금씩 감소해 2016년 5.34%로 가장 낮았다. 이후 조금씩 늘어 2021년 5.45%로 나타났다. 2021년 전국 평균으로 등록장애인 수는 비율은 5.12%로 나타났다. 

유형별 등록 장애인은 지체장애자가 1만4천206명 38.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각 6천717명 18.22%, 시각 4천118명 11.17%, 지적 3천508명 9.51%, 뇌병변 3천503명 9.5%, 정신 1천309명 3.55%, 자폐성 686명 1.86%, 언어 406명 1.1% 등이다.

이어 신장장애 1천560명 4.23%, 심장장애 75명 0.2%, 호흡기장애 241명 0.65%, 간 201명 0.55%, 안면장애 28명 0.08%,  장루·요루 195명 0.53%, 뇌전증 123명 등으로 총 3만6천876명이었다.

장애정도별 등록 현황을 보면 남자 장애인은 2만 381명 55.27%, 여자 장애인은 1만6천495명  44.73% 이었다.

2021년 이후 신규장애인 중 65세이상은 54.71%로 조사됐다.

20201년 도내 전체인구는 67만6천759명, 노인인구는 11만 645명으로 16.35%, 장애인수는 3만6천876명 중 고령장애인수는 1만8천338명으로 전체 장애인 중 49.73%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시별로 2021년 12월 기준 제주시 장애인수 2만5천441명 중 심한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1만 222명,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만5천219명이었다. 서귀포시 장애인 1만1천435명 중 심한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4천178명,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7천257명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 등록장애인을 보면 가장 많은 장애인을 가진 곳은 애월읍으로 2천223명, 노형동 2천82명, 이도2동 1천978명, 아라동 1천878명, 일도2동 1천610명, 한림읍 1천546명 등 순이다.

장애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읍면동은 추자면 11.79%, 우도면 10.17%, 서귀포시 영천동 9.28%, 한경면 8.75% 등 순이었다.

장애인이 가장 적은 읍면동은 서귀포시 정방동 166명, 우도면 172명, 추자면 187명, 도두동 193명, 일도1동 199명, 서귀포시 천지동 209명 등 순이었다.

장애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읍면동은 연동 3.59%, 오라동 3.75%, 노형동 3.76%, 이도2동 4%, 삼양동 4.19% 순이었다. 도심지역

한편 도내 전체 장애인 중 지체장애자(38.52%), 뇌병변(9.5%) 등 신체 거동불편 장애인은 45.02%에 달했다.

이들 뇌성마비, 척수장애인 등 하지장애 장애인과 뇌출열, 뇌경색, 교통사고로 인한 하반신 지체장애인, 장애인 선수 등의 재활과 치료에 첨단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신체 거동불편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등에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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