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수립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12일 오전 11시 복지이음마루 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생애주기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시적이고 긴급한 위기상황을 지원하는 돌봄서비스 제공과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의 첫 회의다.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회의를 주재했다.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제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는 돌봄 관련 민간기관, 학계 등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됐다.

민·관 거버넌스 위원은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제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한 추진단으로 운영된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제 구축을 위해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제 구축 방안 연구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5주년 기념 학술대회, 2022년 제4차 제주사회복지포럼, 민선8기 7대 핵심과제 릴레이 정책 심포지엄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돌봄 시행에 대해 발표와 토론 과정을 거쳤다.

빛나는 제주스튜디오 영상을 제작(토크쇼 알쓸정책)해 2회에 걸쳐 송출하는 등 홍보도 강화했다.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민선8기 공약인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제 구축’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전문가의 자문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민 누구나 부담없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긴급돌봄 수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하고 안정적인 돌봄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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