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사회서비스원 “2023년 긴급돌봄지원사업 도민 곁에서 함께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취약계층 및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대상 개인 35사례, 기관 1개소에 총 434회(1천321시간)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돌봄 생태환경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2022년 긴급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 대상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코로나19 확진으로 발생한 돌봄 공백 외, 가족 내 긴급하고 위기 상황으로 인한 돌봄 공백,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는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대기하는 과정 혹은 등급 외자로 판정됐을 때 돌봄 공백 상황이 발생 됐고, 낙상 등 노인성질병으로 병원 퇴원 후 재활하는 과정에서 돌봄 공백을 메우는 돌봄서비스 욕구 비중이 높았다.

또한 한 부모 및 맞벌이 가족 아동의 경우 돌봄 기능의 주체가 질병 혹은 위기의 상황에서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단기보호시설이 아닌 아동이 익숙한 생활공간(자택)과 지역(마을)에서 돌봄을 대체할 수있는 단기간돌봄서비스 제공에 대한 욕구도 살펴볼 수 있었다. 

그 외 1인 가구 중‧장년층의 경우는 질병(말기암, 만성질환 등)으로 자기관리 및 일상 관리가 어려운 상태에서의 건강관리 및 일상생활관리 돌봄에 대한 서비스 제공 욕구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은 돌봄서비스 제공종결 후 대상자 및 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사후 모니터링 진행 결과 서비스품질은 10점 만점의 9.4점, 파견된 돌봄 종사자는 8.8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92% 이상은 기존 돌봄서비스 제도권으로 유입되어 돌봄서비스가 지속되거나, 안정된 일상이 유지되고 있었다. 

이처럼 높은 만족도 성과와 도민의 다양한 돌봄서비스 욕구 확인은 제주도의 지원으로 2023년3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에서 “제주형긴급돌봄지원사업”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에도 양질의 긴급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에게 신속하게 제공되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풀 모집과 그들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시설을 수탁 운영하며 공공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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