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현수)에 따르면 제주시민속오일시장부녀회(회장 김복임)는 최근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 300kg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부녀회 회원들이 채소, 과일, 의류 등을 팔아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로 돌보는 미덕을 실천하고자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삼성마트(대표 김태훈)도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지역 내 재가 장애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00kg을 기탁했다.

삼성마트는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해주며 끊임없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28일 KT&G제주본부(본부장 이동열)가 후원한 1천만 원으로 마련된 겨울 난방용품 중 전기요 41개를 제주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태언)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고태언 센터장은 “더욱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 장애인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현수 관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재가 장애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道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에너지 취약 계층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면서 건강한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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