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현장 우수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환경분야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전자제품에 대해 자자체가 제공하는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운영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버려지는 폐전자제품들이 적시에 수거되고 이를 자원화하는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폐가전 제품 무상 방문수거는 환경부의 정책사업으로, 사업시행을 위임받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배출자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폐가전제품을 회수하는 서비스이다.

제주시는 본 사업을 추진하며 2021년 10월~2022년 8월까지 대형폐가전 중 냉장고 8천690대, 세탁기 3천684대, 에어콘 1천251대, TV 9천756대 등을 무상수거했다.

제주시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소형폐가전 부문은, 타 지자체의 경우 방문수거 조건이 가정에서 5개 이상의 폐가전 제품을 모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반해 제주시의 경우 기존 64개소가 설치된 재활용도움센터 내 배출장소에 상시 배출이 가능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폐가전제품 배출 시 지정업체 수거를 통한 자원화율을 더욱 높여 나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www.15990903.or.kr, 159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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