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공동체 주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에 따른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탄소 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공동체 모집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해서 이뤄진다.  신청 시 참여공동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여공동체는 최종 7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공동체는 탄소중립 유형(에너지, 자원순환, 소비 등)별로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을 하고 공동체 규모와 운영 프로그램 개수에 따라 기후·환경 네트워크 전문기관을 통해 운영비를 최대 1천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에너지 절약을 넘어 탄소중립 유형별 생활 실천,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인식개선, 참여공동체 생활 실천 확산,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전자우편(jjagenda21@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문의=제주도 기후·환경네트워크(064-7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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