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하수연구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하여,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제주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공동으로 5일 호텔 난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도내외 대학, 연구기관 등 공동으로 ‘제주지하수의 위기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대학교의 지하수학협동과정과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가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한다.

고기원 곶자왈연구소장의 ‘싱가포르 물부족 극복과정과 정책’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제주지하수 전문인력 양성 방안(윤석훈 제주대학교), △제주형 통합 물관리(박원배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제주도 물인프라 현황과 과제(김진근 제주대학교), △제주지하수의 자연 수질 특성(고동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주도 해저유출지하수 관리를 위한 지하수 유출 기작과 탐지 방안 연구(이은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 지하수의 위기관리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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