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야간·긴급돌봄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야간·긴급돌봄 사업은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와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돌봄 부담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야간·긴급돌봄사업 신청자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일상생활 훈련, 원예프로그램, 댄스프로그램, 기초교육(한글, 산수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민신철)는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추진을 위해 서귀포시에서 (사)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에 지정위탁 운영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064-733-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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