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동수거반 수거도 대기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추석 연휴 발생하는 쓰레기는 당일 차질없이 처리한다는 방침아래 종합상황실 및 기동수거반을 운영하는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 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이른 9월 초에 시작되고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9월 9일~12일) 중에는 평상 시 생활쓰레기 발생량(332톤/일)보다 최대 10% 증가한 일일 365톤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상가,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상자,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많이 발생하고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도 평소(82톤/일)보다 10% 이상(90톤/일) 증가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재활용 수거차(4대→5대)를 1대 증차해 운행하는 한편 추석 당일에는 기동수거반(압축차량1대, 음식물차 1대) 운영 및 음식물 배출장비(RFID) 기동점검팀(2명)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9/9 ~ 9/12) 중 생활쓰레기 배출 불편 사항은 생활환경과 종합상황실(064-760-2931 ~ 3)로 신고하면 된다.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개개인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생활쓰레기를 적기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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