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연휴 대비 관내 낚시어선 임의선정 점검 실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추석 연휴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휴 철 낚시어선 안전 합동점검은 제주도와 서귀포시,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낚시어선업 신고어선 92척으로 주요 점검 사항은 구명조끼·화재경보장치 등 안전설비, 낚시어선 신고확인증 게시 등 어선관리, 출입항신고 관리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되는 위해 요소 중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부분은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미진한 점은 보수 지시한다.

특히 승선 정원초과, 안전수칙 미이행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추석 연휴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낚시어선 합동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낚시어선 안전점검 및 행정지도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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