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9월 8일까지 장터 판매자 참가자 사전 접수

제주시는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탐라문화광장(북수구광장, 산짓물 공원 등) 일원에서 “2022 제주시 재활용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제주시 재활용 나눔축제’는 각 가정 등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의 재활용 확산과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나눔축제를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로, 일반 개인이나 가족 단위, 기관·단체 단위로 참여하는 “또·랑 또·랑 재활용 물품 알뜰장터”와 어린이·청소년이 직접 장터를 벌이는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중고물품 나눔장터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행사장 기부함을 따로 설치해 기부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환경체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북수구 광장에서 폐목재를 활용한 벽걸이 소품 만들기 등 9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산짓물 공원에서는 리폼가구 체험 코너와 제주시민 업사이클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다양한 무대행사로 개회 퍼포먼스, 유명작가와 함께하는 제로 웨이스트 토크, 나눔물품 즉석 경매, 퀴즈쇼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축제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투명페트병, 음료수 캔, 폐건전지, 종이팩을 1kg 이상 현장으로 가지고 오면 종량제봉투(10L)로 교환해주는 ‘자원회수보상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중고물품 나눔장터의 참여를 원하는 개인·단체, 어린이·청소년은 사전참가 신청(선착순 /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 20팀, 또·랑 또·랑 재활용 물품 알뜰장터 30팀)을 해야 하며, 모집인원 미달 시에는 축제현장 행사본부에서 현장 참가신청을 받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64-728-3153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