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월 1회 10개 항목 수질검사…해수욕장 음수대 안심 이용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내 해수욕장 음수대 수질을 특별 점검한 결과 7월 검사에서 11개 해수욕장 음수대의 수돗물이 수질 기준을 모두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2년 제주도 고시에 따라 도내 해수욕장 12개소를 대상으로 6~8월 월 1회 10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0개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구리, 아연, 염소이온, 철, 망간, 유리잔류염소 등이다.

7월 수질검사 결과 음수대가 철거된 이호해수욕장을 제외한 11개 해수욕장 모두 음수대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도민과 제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 음수대를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검사 결과는 상하수도본부 누리집 등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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