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리 전국 마을만들기 경관·환경분야 최우수마을 도전

서귀포시는 지난달 26일 성산읍 오조리마을이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선정평가에 결정되어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성산읍 오조리는 마을만들기 경관·환경 분야 우수사례로 참가해 지난 22일 중앙 현장평가 심사를 거쳐, 경관·환경 분야 전국 5개 우수마을에 포함되어 최종 본선에 참가한다.

지난 중앙 현장평가에서는 식산봉, 내수면, 연안습지 등 오조리만의 마을자원과 주민들의 주도로 지속적인 환경보존 및 정비 활동을 진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콘테스트는 오는 8월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각 분야별 우수마을이 함께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해온 결과가 전국 콘테스트에서도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농촌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평가·공유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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