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2월까지 양육·주거·취업 등 정부지원 서비스 맞춤 연계

서귀포시는 청소년 한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취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하도록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패키지’시범사업을 7월부터 올해말까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와 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이 72% 이하(4인가구 기준 307만2천 원)인 청소년한부모 가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사례관리를 통해 생활지원(자녀돌봄·건강관리), 자립지원(주거·취업) 관련 정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받고 멘토링, 심리치료 등 심리·정서 지원도 받게 된다. 

서귀포시는 관내 전 읍면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7월 중 추천받아 수행기관인 제주시가족센터(시도별 1개소)로 우선 의뢰하고, 사업 홍보를 통해 개별 신청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이 실질적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시범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한부모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한부모 상담전화(1644-6621,내선 2번) 또는 제주시가족센터(064-725-8025)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