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 14개소 18대 설치

제주시는 안전한 어린이 보행 환경 조성과 차량 통행개선 등을 위해 4억8천만 원을 투입해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카메라(CCTV)를 신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 단속카메라는 총 14곳 18대로 사대부설 초등학교 앞 도로 등 10곳 12대와 노형 한빛 아파트 앞 도로 등 4곳 6대다.

설치장소는 일반도로(4개소 6대) 한림보건소(2), 노형 한빛아파트, 영송학교, 아라동복층화주차장(2), 어린이보호구역(10개소 12대) 사대부설초, 함덕초(2), 북초, 동초, 어도초, 해안초, 도리초, 재릉초(2), 고산초, 신창초 등이다.

제주시는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및 불법 주정차 민원 다발지역 등을 고려해 지난해 9월 읍면동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올해 2월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정돼 설치됐다.

오는 8월까지 시민 홍보와 함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본격 시행한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는 고정형 무인 단속카메라 286대(읍면 47대, 동 239대)를 설치돼 있으며, 버스탑재형 12대가 운행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