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시민안전봉사협의회(회장 김영효) 및 동부소방서와 함께 성산읍 관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동부소방서 등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총 8명이 참여했다.

도움이 시급한 영천동 관내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선정해 화재경보기, 누전차단기, 전기배선 관리실태, 가스누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재난취약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월부터 매월 17개 읍‧면‧동 순차적으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개 읍면동 117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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