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2022년 독서아카데미’ 2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바쁜 현대 사회에 치이고 갈등에 지친 시민들이 일상적 삶을 성찰하도록 돕는다.

‘독서아카데미’ 2부에는 편상범 작가가 참여해 지친 마음에 위안과 혜안을 주는 철학 강연을 진행한다.

편상범 작가는 4주간 우리에게 친숙한 철학자와 정신분석학자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와 지혜를 전한다.

특히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참여자들과 철학적으로 접근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애월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6월 13일부터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를 통해 4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독서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삶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독서아카데미는 문학·역사·철학 등 책을 기반으로 하는 통섭형 인문학 강연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의 공모사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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