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2022년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2일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디어교육 평생교실’은 미디어 정보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연령 및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며 “미디어를 이용한 슬기로운 독서 생활”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2~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디카시로 쓰는 우리 이야기 ▲내가 만드는 북(book)트레일러 등이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하는 시이며, 북트레일러(book trailer)는 새롭게 출간된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를 융합해 독서 및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개성 있는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변화하는 미디어 사회 속에서 올바르고 유익한 정보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독서, 글쓰기와 연계된 미디어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우당도서관(064-728-8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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