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청사 청소원, 환경미화원, 청소차 운전원, 재활용 선별장 및 음식물자원화시설 종사자, 바다환경 지킴이 등 573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부담작업에 대한 유해요인 현장 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 진행되는 유해요인 현장조사는 전문기관인 (사)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산업보건센터 직원 2명이 서귀포시 청사, 예술의 전당, 성산읍 등 선정된 부담작업 부서를 직접 방문해 종사자 면담 조사와 작업 모습 촬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현장조사 외에도 근골격계질환 징후와 증상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실시하는 현장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올해 서귀포시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예방 스트레칭 교육, 건강점검의 날 근골격계 질환 확인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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