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는 (사)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은주)와 함께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지난 7일 오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한농연·한여농제주도연합회 농정공약 제안‘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정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한농연중앙연합회 지방선거 농정공약과 함께 한농연·한여농제주도연합회 회원 및 농업인들이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제시한 의견들을 농정공약에 반영해 제안서를 마련했다.

한농연·한여농제주도연합회는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농정공약 제안서를 통해 △농업 등 1차산업 분야 예산 확충·집행 효율화 △통상협상 농업인의 요구사항 반영 의무화 △협치농정체제 구축을 위한 민간 역량 강화 지원 △정예농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정착 지원 강화 △제주형 직불금 신설·확대 △농업재해대책·농가경영안정대책 내실화 △농업정책자금 등 농업금융 혁신 △농축산물 수급·가격안정을 위한 지원 제도 개선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기자재 가격 최저·안정화 추진 △제주 공공인력센터 구축·임대사업 확대 △취약 계층 식품보조 지원 정책을 내실화 △기후변화·저탄소 배출 등 미래 대응 농정 마련 △축산업 지속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생산비 절감 △농업·농촌 불법 건축물 양성화·지적도 개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출산 바우처 등 16대 요구사항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별 맞춤형 CPTPP 대응 전략 수립 △고향사랑기부제 안정적 정착 방안 마련 △농촌 주민 의료접근성 제고 방안 마련 △농촌형 노인돌봄서비스 활성화 기반 조성 등 10대 공약이 담긴 한농연중앙연합회의 지방선거 농정공약도 함께 전달했다.
 
안재홍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은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전달된 농정공약 제안은 한농연중앙회 및 한농연제주도연합회, 농업인,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고민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제안한 농정공약들을 제주지역 1차산업 분야 공약으로 채택,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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